커피 로스팅 리뷰

브라질 파젠다 엄 시리에마 다크룸

77.5
시트러스, 포도, 말린과일, 견과류, 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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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프로파일

로스팅 진행 설계는 산지(중남미 - 브라질)와 가공방식 (내추럴), 배출온도 (라이트)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가스압을 (중) 값으로 형성하는 진행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브라질 파젠다 엄 시리에마 다크룸

로스팅 정보

로스팅 머신: 이지스터 4

투입량: 1050 g

배출량: 875 g

질량 감소율: 16.7 %

로스팅 노트

이번 파젠다 엄 시리에마 품종의 커피는 퀄리티가 아주 많이 아쉽습니다.

생산된 지 시간이 다소 흘렀지만 1년 이내의 기간에서 심각한 'fault'의 요소를 드러내는 생두는 아주 드뭅니다. 애초에 생두가 그랬을 수 도 있고, 보관 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함의 표현으로는 '케미컬-비누, 세제, 락스와 같은 염소계 소독제'의 향과 '애니멀릭-동물적인' 향이 다소 강하게 표현됩니다.

로스팅 전에 생두에서 곰팡이 향이 났으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고, 그대로 표현되었습니다.

최근 포스트한 파젠다 엄의 커피 모두 가격대가 매우 높으나 퀄리티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브라질 내추럴의 로스팅 특징

브라질 산지의 특이점이 있다고 한다면, 평이하게 감소하는 BT RoR입니다.

특히 1차 크랙 시작 시점에서 BT RoR의 큰 하락 없이 부드럽게 감소합니다.

브라질은 다른 산지에 비해 크랙이 넓은 온도 범위에서 시작되며, 크랙으로 인한 수분 배출이 넓은 범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일반적으로 보이는 크랙 전 상승 및 크랙 후 하강이 보완되어 중간값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크랙 소리는 낮은 온도부터 높은 온도까지 고르게 들리게 됩니다.

따라서 브라질은 RoR 변화의 특이점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산지로 보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가스압 설정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미디엄 라이트 로스팅을 목표로 할 경우, 가스압을 중간 크기로 설정합니다.

만약 가스압을 '강'으로 설정하면, RoR이 높게 형성되어 로스티(Roasty), 드라이(Dry) 등의 베이크드(Baked) 로스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가스압을 '약'으로 설정할 경우, 촉감이 깔끔한 특징을 보이지만, 후반부 BT RoR이 낮게 형성됩니다.

브라질 생두 로스팅의 특징인 크랙 시점 BT RoR의 꾸준한 하락과 겹친다면, 마지막 배출 근방에서는 매우 낮은 RoR이 형성되어 온도 상승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온도 상승에 비해 의미 없이 시간이 지체된다면, 향미 특징의 급격한 감소와 가벼운 바디감 등으로 인해 커피가 플랫 해지는 베이크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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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핑 결과

생두 정보

나라: 브라질

지역: 미나스제라이스, 이스피리투 산투

농장: 파젠다

품종: 시리에마

재배 고도: 1,350 m

가공방식: 다크룸 - 무산소발효 내추럴, 다크룸

크롭: 2024

생두사: 지에스씨 인터네셔널

생두사 컵노트: 레드베리, 건자두, 카카오, 풋살구, 땅콩크래커, 다크초콜릿

생두 가격: 소매 56,000 원

로스팅, 작성: 조성빈 (인스타그램, 블로그, WECOFFEE 교육매니저 & CMG_Coffee_Bar 로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