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두 정보
나라: 콜롬비아
지역: 나리뇨 부에사코
농장: 라스 세고비아스
품종: 게이샤
재배 고도: 1,900 m ~ 2,164 m
가공방식: 워시드 & 천연 EA 디카페인
크롭: 2024
생두사: 커피리브레
생두사 컵노트: 재스민, 라벤더, 캐모마일, 사탕수수, 캐러멜, 클린
생두 가격: 소매 37,000 원
로스팅 정보
로스팅 머신: 이지스터 4
투입량: 1007 g
배출량: 876 g
질량 감소율: 13.0 %
커핑 결과
로스팅 프로파일
로스팅 진행 설계는 산지(중남미-콜롬비아)와 가공방식 (디카페인), 배출온도 (미디엄 라이트)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가스압을 (중강) 값으로 형성하는 진행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디카페인 가공은 탈곡까지 마친 생두의 후처리 공정이기 때문에 생두의 특성(산자와 가공)과 상관없이 성질이 모두 달라졌으며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디카페인 가공 과정 중 최근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은 '에틸 아세테이트 (EA)'와 '워터 디카페인(MWP, SWP)' 공법입니다.
두 가공 과정에서 결국 생두는 물과 만나며 재건조를 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두의 종류에 상관없이 로스팅 로그가 '워시드' 가공처럼 진행됩니다.
그 결과 대표적으로 1차 크랙 온도가 낮아지며, RoR의 지속적인 하강이 드러납니다.
이러한 특징은 프로파일을 설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스압의 크기'를 결정하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로스팅 포인트(=배출온도)를 라이트-미디엄 라이트로 목표하여 가스압을 설정할 때 '워시드' 생두 로스팅과 같은 맥락으로 설정을 합니다. 즉, '중-중강'의 가스압을 설정합니다.
만약 비교적 낮은 가스압의 설정은 디카페인 가공(또는 워시드) 특성으로 보이는 '후반부에 RoR의 지속적인 하강'으로 인하여 후반부 온도상승이 일반 생두에 비해 과하게 더뎌져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행에서는 캐릭터의 강도가 낮아지고, 무게감이 많이 하강하는 '베이크드'가 유발되기 쉽습니다.
디카페인 가공으로 인해 향미 특징은 본래에 생두 향미가 단순해지거나 일부 사라지며, 흔히 '군고구마', '캐러멜' , '강한 시트러스' 등의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향미 특징이 명확하고 퀄리티가 높은 커피가 디카페인 처리가 되어 최근 몇 년 많이 수입이 되곤 했습니다. '엘 파라이소 리치피치 디카페인', 무산소 내추럴 디카페인' 가 대표적입니다. 이번에는 게이샤 품종의 디카페인 커피입니다. 향미가 단순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표현되는 '재스민' 개열의 향미는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촉감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훌륭한 디카페인 생두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