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로스팅 리뷰

과테말라 엘 인헤르또 파카마라 워시드

87.25
자몽, 청사과, 레몬그라스, 향신료, 세이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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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정보

나라: 과테말라

지역: 우에우에테낭고

농장: 엘 인헤르또

품종: 파카마라

재배 고도: 1,463 m ~ 1,981 m

가공방식: 워시드

크롭: 2024

생두사: 엠아이커피

생두사 컵노트: 블러드 오렌지, 자몽, 사과, 캐러멜, 흑설탕

생두 가격: 소매 71,000 원/Kg

로스팅 정보

로스팅 머신: 이지스터 4

투입량: 1,000 g

배출량: 866 g

질량 감소율: 13.4 %

커핑 결과

로스팅 프로파일

로스팅 진행 설계는 산지(중남미-콜롬비아)와 가공방식 (워시드), 배출온도 (미디엄 라이트)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가스압을 (중강) 값으로 형성하는 진행으로 설계하였습니다.

파카마라 품종의 특이점은 생두의 스크린 사이즈가 크다는 것입니다.

생두의 품종과 상관없이 가공 과정의 특징으로 로스팅 프로파일을 설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레퍼런스에서 공식처럼 소폭 수정하는 생두들이 있습니다.

바로 생두의 스크린 사이즈가 평균보다 아주 크거나 작은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스크린 사이즈가 매우 큰 경우인 '마라고지페' 품종이 있습니다. 마라고지페는 아주 큰 스크린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현존하는 생두들 중 가장 큰 모습을 보입니다. 이 마라고지페 유전자가 결합된 품종도 아주 큰 스크린 사이즈를 갖습니다. 파카마라와 마라카투라가 있습니다.

반면에 스크린 사이즈가 매우 작은 생두는 '에티오피아' 국가의 생두입니다. 그리고 품종 중에서는 '모카'가 있습니다.

이렇게 크거나 작은 생두의 로스팅은 레퍼런스 보다 투입온도와 가스압을 소폭 바꾸게 됩니다.

큰 경우는 투입온도를 소폭, 가스압을 소폭 높입니다. 항상 반대였던 것과 다르게 둘 다 높입니다.

작은 경은 경우는 반대로 투입온도를 소폭, 가스압을 소폭 낮춥니다.

이런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예상보다 진행이 너무 느리거나, 빠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파카마라 생두의 로스팅에서는 레퍼런스보다 투입온도를 10도 높이고, 가스압을 1mmAq 높여 진행하였습니다.

추가적인 배치를 한다면 수정할 부분이 있습니다.

예상컨대 이전 포스트인 엘 인헤르또 게이샤와 같이 전형적인 풀리 워시드 생두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크랙온도가 높으며, 크랙 이후 급격한 RoR 하강이 없는 워시드입니다.

따라서 가스압을 (강)으로 형성하는 풀리 워시드에서 투입온도와 가스압을 높였지만 추가적인 배치를 한다면 (중강)의 가스압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즉, 가스압을 44mmAq로 5mmAq로 낮춘 후 그리고 투입온도를 10도 높인 후 로스팅 할 예정입니다.

향미 특징은 이미 아주 좋기에 더욱 완성도가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 듭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파카마라 내추럴 생두를 리뷰했는데, 파카마라 품종이 주는 특징은 '감칠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커피 모두 아주 복합성 있는 오리엔탈 향신료, 세이버리 계열이 두드러집니다.

로스팅, 작성: 조성빈 (인스타그램, 블로그, WECOFFEE 교육매니저 & CMG_Coffee_Bar 로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