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로스팅 리뷰

탄자니아 아카시아 힐스 게이샤 AA

88.25
재스민, 베르가모트, 자몽, 레몬그라스,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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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정보

나라: 탄자니아

지역: 카라투, 올데아니

농장: 아카시아 힐스

품종: 게이샤

재배 고도: 1,750 m ~ 1,950 m

가공방식: 풀리 워시드

크롭: 2023/2024

생두사: 티피카

생두사 컵노트: 재스민, 복숭아, 오렌지, 꿀

생두 가격: -

로스팅 정보

로스팅 머신: 이지스터 4

투입량: 1,000 g

배출량: 880 g

질량 감소율: 12.0 %

커핑 결과

로스팅 프로파일

로스팅 진행 설계는 산지(아프리카-탄자니아)와 가공방식 (풀리 워시드), 배출온도 (라이트)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가스압을 (강) 값으로 형성하는 진행으로 설계하였습니다.

풀리 워시드 생두는 아래의 특성으로 인해 가스압을 (강)으로 설정하여 로스팅을 진행합니다.

-풀리 워시드 가공의 특징-

풀리 워시드의 특징은 워시드 중에서도 1차 크랙 이후 급격한 BT ROR 하강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1차 크랙 시작 온도가 다른 워시드에 비하여 낮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가스압 크기' 설정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크랙 이후 급격한 BT ROR 하강으로 크랙 후 배출까지 온도상승 대비 의미 없이 시간이 지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진행이 많이 더뎌진 경우 '캐릭터의 인텐스가 하강'하며 더뎌진 상태로 긴 시간 로스팅 시 '거친,드라이' 한 특징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간혹 케냐를 비롯한 풀리 워시드 생두에서 캐릭터는 약한데 맛에서 텁텁한 갈색설탕만 많이 연상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후반부 BT ROR 값을 높이기 위해 가스압을 높게 형성합니다. 후반부 ROR개형은 급격하게 감소하더라도 그 값이 높다면 온도 상승 대비 더디지 않은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가공은 가스압을 가장 높게 형성해야 밝은 산미톤, 섬세한 향, 깔끔함 등 긍정적으로 향미 특징이 드러납니다.

케냐는 이러한 풀리 워시드가 거의 모두 해당하며, 그 외 이러한 가공을 많이 하는 워시드 산지는 아프리카에서는 탄자니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워시드는 섞여있습니다.) 중남미에서는 니카라과, 페루, 온두라스 등이 있습니다.

이번 커피는 탄자니아 산지의 특징과 게이샤 워시드의 특징 모두 높은 강도로 표현되어 아주 매력적입니다.

탄자니아는 인접 국가인 케냐와 떼루아, 품종 그리고 가공방식을 공유하기에 컵 캐릭터는 아주 닮아있습니다. 케냐의 보급형인 느낌을 항상 주지만 이번 아카시아 힐스 게이샤는 탄자니아의 최고의 퀄리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명한 감귤류, 세이버리, 허브 높은 품질의 케냐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며, 동시에 게이샤 플레이버라고 할 수 있는 재스민, 베르가모트, 오렌지, 복숭아도 선명합니다.

가격은 항상 합리적인 국가이기에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물론 올해 이제는 구할 수 없습니다.

로스팅, 작성: 조성빈 (인스타그램, 블로그, WECOFFEE 교육매니저 & CMG_Coffee_Bar 로스터)